중고차 사기 안 당하는 7가지 방법
중고차를 구매할 때 가장 걱정되는 건 바로 사기입니다. 허위매물, 침수차, 가격 뻥튀기 등 다양한 수법이 존재하죠.
이 글에서는 20년 경력의 중고차 전문가가 알려주는 '사기 안 당하는 7가지 핵심 방법'을 공유합니다.
1. 허위매물 사이트는 무조건 의심하라
너무 저렴한 차량은 일단 의심해야 합니다. 정상 시세보다 20% 이상 저렴한 차량은 미끼매물일 확률이 높습니다.
특히 개인 블로그, 네이버 카페, 특정 중고차 커뮤니티에서 광고하는 차량은 주의하세요.
2. 차량 등록증과 실제 차량 정보를 반드시 대조
실제 차량과 등록증상의 정보(차대번호, 연식, 소유주 등)가 일치하는지 꼭 확인하세요.
카히스토리(khiss.go.kr)에서 차량 이력 조회도 필수입니다.
3. 차량 점검 기록과 보험이력 확인
침수차, 사고차 여부는 반드시 보험개발원 자동차 이력조회 또는 카히스토리로 확인해야 합니다.
정비 내역, 사고 기록, 보험 수리 이력이 없는 차는 오히려 의심해야 합니다.
4. 계약서 작성 시 ‘환불 불가’, ‘차량 상태 인지함’ 조항 주의
이 조항은 추후 차량에 문제가 생겼을 때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수단일 수 있습니다.
계약 전 정비소 점검 후 서명을 권장합니다.
5. 자동차 진단 평가서 꼭 요구하기
중고차는 진단 평가사 1급/2급 자격자가 평가한 차량인지 확인하세요.
진단 평가서가 없는 차량은 성능 상태에 대한 객관성이 떨어집니다.
6. 차량 번호판 위치, 차대번호 스티커 확인
침수차나 절도차의 경우, 번호판 부착 흔적, 차대번호 조작 흔적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부분은 차량 점검 시 꼭 확인해야 합니다.
7. 너무 친절한 딜러는 의심하라
사기꾼은 항상 친절합니다. 계약을 서두르거나, “오늘 계약하면 할인” 같은 말을 자주 한다면 조심하세요.
시간을 두고 냉정하게 판단하는 게 중요합니다.
🚨 실제 사기 사례
사례1) 카페에서 900만원짜리 K5를 490만원에 판다는 글을 보고 계약. 알고 보니 침수차. 환불 불가 계약 조항으로 피해.
사례2) 딜러가 “마지막 남은 특가 차량”이라며 계약을 유도. 차량 점검 후 프레임 파손 발견. 계약금만 손해.
🛡 중고차 구매 시 체크리스트
- 차량 이력 조회
- 성능기록부 및 진단평가서
- 사고 여부 및 침수 확인
- 등록증과 실차 정보 비교
- 정비소 동행 점검
📌 마무리하며
중고차는 싸게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없는 차’를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위의 7가지 방법만 숙지하셔도 대부분의 사기는 피할 수 있습니다.
❓ 자주 묻는 질문
- Q1. 중고차 살 때 무조건 카센터 가야 하나요?
A. 가능하면 꼭 가세요. 차량 점검 없이 계약하는 건 위험합니다. - Q2. 엔카에 올라온 차량은 다 믿을 수 있나요?
A. 아니요. 등록 딜러의 신뢰도, 보증 여부 확인이 필수입니다. - Q3. 침수차는 어떻게 구별하나요?
A. 안전벨트, 시트 하단, 배선 등 물자국이나 곰팡이 흔적으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 Q4. 계약금 입금 후 딜러가 잠적하면?
A. 경찰